[칼갈이] 무뎌진 칼날 날카롭게 칼가는 방법

집에서 요리를 잘하지 않던 사람이 어느날 요리좀 해볼까해서 칼을 빼들었는데, 칼이 무뎌져 있다면?

그런데 때마침 집에 칼가는 도구가 없어요~

혼자 사는데 고기 좀 구워 먹어 보려고 가위로 익은 고기를 자르는데, 고기가 걸레가 되어버렸다면?

짜증나죠~ 집에 칼갈이는 없고!

요즘 티비에서 셰프들이 예능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죠.

멋진 셰프들의 화려한 칼질에 필 받아서 요리좀 하려고 간만에 칼을 집어들어 야채를 써는데, 야채가 찢어지고..

고기 좀 먹으려고 삼겹살굽다가 가위로 자르는데 고기가 걸레가 되버릴 정도로 칼이며 가위가 무뎌져 있을 때!

집에 칼갈이 도구는 없다면!

이 방법을 써보세요.

무뎌져서 잘 들지 않는 칼때문에 짜증나고

무뎌서 잘 들지 않는 가위가 고기를 걸레로 만들 때

칼날이 방황할 때!

칼갈이가 없어도 집에 하나 쯤은 있을 법한 유리병!

버릴 유리병 하나로 이 무뎌진 칼날과 가위날의 날을 세워주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리병의 목부분을 가위나 칼로 썰어주세요.

유리병을 잘라버릴 기세로 유리병 목에 가위질을 해주세요!

진짜 유리병목을 자르지는 마시고 5~6번정도 노력만 하신 뒤에 흐르는 물에 날을 씻어줍니다.

그런 뒤에 자르면 잘 잘립니다.

사실 이 방법은 백종원씨가 마리텔에서 잠깐 언급했었던 것 같은데요.

유리가 날 자체를 어떻게 날카롭게 해주는건 아니구요.

그냥 칼이나 가위의 날에 기름 피막이 입혀져 있는 것을 제거해주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하면 날을 간 것 마냥 임시방편으로 잘 썰린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