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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캠핑/여행

중국 청도여행 천막성 칭다오 스카이스크린시티 (텐무청) by 하나투어 패키지 점심식사 Shoulashou Harbor Restaurant

by 섯거라.. 2019. 8. 2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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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어 패키지로 떠났던 중국 여행, 공항에서 가이드와 스케줄을 바꾸어서 칭다오 맥주 공장을 먼저 견학하고 점심 식전에 청도 스카이 스크린 시티를 구경했어요.

    청도 스카이 스크린 시티 텐무청 天幕城 qingdao skyscreencity

    전화번호 : +86 532 8380 7109  Homepage: http://www.tianmucheng.cn/

    Address : 80 Liaoning Rd, Shibei, Qingdao, Shandong

    Day1(2015.09.04)
    AM 12:24 Tsingtao Beer Museum 출발
    PM 12:28 칭다오 스카이스크린 시티 도착
    PM 12:37 스카이스크린 시티 출발
    PM 12:37 점심식사 시작
    PM 01:24 점심식사 끝

    사실 가 보기 전에는 칭타오 스카이 스크린 시티가 청도 여행 코스 중의 하나라고 하니, 뭔가 좀 대단히 볼만한 거리가 있나 보다 싶었지만...

    그냥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조금 특이한 길을 걸었다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만한 곳이었어요.

    보통 청도 여행 패키지 상품들에서 꼭 빠지지 않고 집어넣어 놓은 구색 갖추기용 여행코스라고 보면 딱일 것입니다.

    굳이 이 청도 스카이 스크린 시티에 대한 정보를 얘기하자면, 옛날 청도에서 사용하던 방적공장 건물이었는데, 도시를 정비할 때 철거하지 않고, 실내 거리로 조성해서 관광, 오락, 식사, 휴식 목적의 복합 상업용 건물로 만들었다는 것인데요.

    천정에 하늘그림을 그려 놓았다는 것이 특이한 콘셉트이긴 합니다만... 직접 가서 보면 그 조잡함에... 역시 대륙... 이란 느낌밖에는...

    하지만 뭐 잘 사진을 찍는다면 사진 정도는 남을 만한 곳입니다.

    단... 중국 가이드가 워낙에 바쁘신 분이라 (일찍 퇴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이 스카이 스크린 시티(청도 천막성)를 지나는데 채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군데군데서 사진을 찍어도 말이죠.

    상점이나 가게에 들어가 볼 만한 시간 여유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바로 하나투어 청도 여행 패키지의 묘미?

    스카이 스크린 시티(칭다오 텐무청)는 청도맥주공장에서 바로 인근입니다.

    방적공장이었다는 설명답게 사실 입구는 진짜 무슨 창고 같습니다.

    텐무청에 들어서면 그래도 처음에는 흠칫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는 순간... 뭐 별거 없네 싶기도 하죠.

    하지만 패키지여행이었기 때문에 관광객으로써 바라본 텐무청이라 감흥이 없었을 뿐인 건 아니었나 싶기도 해요.

    하나하나 훑어보고 만져보고 구경한다면, 텐 무청도 결코 나쁘지 않은 코스일 수 있습니다.

    공연도 가끔 한다곤 하지만, 점심시간이었던 터라 어떤 공연도 없었어요.

    짝퉁의 나라의 짝퉁 하늘과 짝퉁 유럽 거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사진을 찍기엔 좋은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나름 청도시에서 키우려고 하는 곳인 것 같은데 말이죠.

    현지 가이드는 그냥 쉑~~~

    여행객이 되어서 둘러본다면 좋았을 텐데...

    관광객이라서... 관광 당시에는 불쾌하게 느껴졌던 추억이, 사진을 다시 꺼내어보니 아쉬움으로 남네요.

    왼쪽 하단이 문제의 가이드입니다. ㅋ

    스카이 스크린 시티는 입장료도 없는 곳이라, 혹시 청도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하실 분들이라면, 청도 맥주 박물관 방문 후에 잠깐 들러서 사진 찍어 보기에는 필수 코스일 듯싶어요.

    이 안에 차를 갖고 들어오는 인간들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헐~

    남들에겐 정문이었을 것 같은 입구로 나왔어요.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죠.

    이국적인, 그렇지만 다분히 중국적인 칭다오 시내 거리의 모습이네요.

    텐무청을 나와서 조금 걸어갔더니 하나투어 청도 여행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위한 식당이 나오네요

    Shoulashou Harbor Restaurant라는 곳이군요.

    Shandong, Qingdao, Shibei, Liaoning Rd, 80号,-6

    +86 532 8365 7999

    사실 여행 당시에는 식당 이름도 몰랐습니다.

    구글맵에서 스카이 스크린 시티 인근을 기억을 더듬어 위치를 보니, Shoulashou Harbor Restaurant이라고 나오는군요.

    칭다오 답게 입구에 칭타오 맥주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일본에는 고양이가 있다면, 중국엔 달마가 있군요.

    이 달마는 입구에서 삥 뜯는 중입니다.

    발밑을 보면 삥 뜯은 돈이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더 셉니다.

    이 센 언니들 포스 보소... 삥 뜯는 달마 배를 만지작 거립니다.

    네... 저도 매일 당하고 삽니다. ㅜㅜ.

    식당에 올라왔습니다.

    정체불명의 고기가 나왔어요.

    일단 고기니까... 흡입합니다만...... 맛은 그다지...

    밥 쌓여있는 것 보이시죠?

    덜어 먹는 밥 입니다만... 밥맛은 없습니다.

    가짓수 갖추기도 아니고... 뭔 옥수수캔을 따서 이렇게 쌓아 주시는지...

    일단 정체불명의 고기를 흡입하는데 맛이 없어서 옥수수 도움을 받아봅니다.

    포장의 모습은 스프라이트 같은데.... 로고가 다르군요.

    중국은 외국제품을 들여올 때 작명을 다시 하죠.

    칭타오 맥주!!

    칭다오에 온 보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이죠.

    두부요리인 듯...

    가이드는 전혀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먹을 양은 충분합니다.

    맛은 개런티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요리의 정체는 모르겠지만, 중국음식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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