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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밥, 옥수수볶음밥, 냉장고 남은 음식처리

by 섯거라 201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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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엔 남편이 요리하는 날.

    일요일 식단을 남편한테 맡겼더니, 장보기 귀찮아서 냉장고에 있는 유기물질을 모두 긁어 모아서 볶음밥을 해놓았다.

    냉동실에 몇년 째 냉동되어있던 옥수수로 옥수수밥? 옥수수볶음밥이란 것을 만들었다.

    남편의 옥수수볶음 밥 재료는 일단 옥수수 2개, 마늘 빻은거 1큰술, 단무지 5조각, 쪽파, 버터 1큰술, 새우젖? ㅡㅡ, 참치 캔 먹다 남은 것.

    냉동되어 있던 옥수수를 알만 까 내어서 버터와 마늘하고 같이 볶는다.

    만두 사다 먹고 남은 단무지 5조각을 가위 쪼사 놓는다.

    버터에 볶던 옥수수가 적당히 익으면, 식은밥과 참치, 쪼사놓은 단무지, 쪽파 등을 때려 넣고 볶는다.

    남은 재료들로 만들었는데...

    새우젓도 넣고, 묘하게 간을 잘 맞춰 놓으니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마지막에 계란을 넣어서 제법 볶음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런 요리가 원래 존재하는지도 모를것 같은 묘한 음식울 가끔 만드는 남편...

    희안하게 못먹을 음식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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